맥북,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연동성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드롭! 정말 빠르고 간편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타사 제품에 대해서는 정말 불편한 아니, 거의 없다싶이한 연동성을 보여줍니다.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파일을 보낼 때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요, 와이파이 다이렉트도 안되고 블루투스로 보내려 하니 맨날 실패한다고만 하고… 정말 유선 연결을 통한 방법밖에 없는 걸까요?
맥북도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파일 전송을 지원합니다.
다만, 특유의 보안으로 인해 먼저 설정을 해주지 않으면 계속 파일을 전송하는데 실패했다고 뜨게 됩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먼저 맥북에서 설정으로 들어온 뒤에 하단에 ‘공유‘ 메뉴를 클릭합니다.
좌측에서 ‘Bluetooth 공유‘를 체크해 줍니다. 그런 뒤에 우측에서 ‘항목 수신 시 허용 및 저장‘을 선택하고 파일을 받을 폴더를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다운로드 폴더로 설정을 해 두었습니다.
이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통해 전송하려고 하면 나의 맥북 기기가 뜨게 되고 그걸 누르면 위와 같이 맥북에 파일을 받을 건지 뜨게 됩니다. 여기서 ‘허용‘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제 맥북에서도 정상적으로 블루투스를 통해 파일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