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브랜드의 아파트의 경우 보일러 업체는 귀뚜라미, 경동 등 보일러로 유명한 업체의 제품들을 사용하지만 컨트롤 패널을 GS건설 산하의 자체 제품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 인테리어적으로 깔끔하고 거실의 홈패널에서 손쉽게 보일러까지 조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보일러와 컨트롤 패널간 고장이 날 경우 귀뚜라미와 같은 보일러 제조업체에 연락해봐도 해결하기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장 상황
자이의 경우 거실에 보일러 메인 컨트롤 패널이 존재합니다. 에러가 날 경우 사진 처럼 E! 부분에 불이 깜빡거리며 숫자패널에 에러코드가 표시됩니다.
이 경우 보일러 전원선을 뽑았다가 꼽거나 컨트롤 패널에서 전원을 껐다 켜봐도 저 에러표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에러표시가 뜨면 각 방 보일러 패널도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보일러를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해결방법
먼저 아파트 세대 내부에 있는 두꺼비집을 찾아서 열어줍니다.
여기서 찾아보면 ‘APU부하‘라는 스위치가 켜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내린 후 10초 정도 기다려 줍니다.
그런 후 다시 스위치를 올려줍니다.
에러표시 등이 사라지고 보일러가 정상 작동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